[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충북 충주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또 발생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충주시 신니면 한우 농가에 대해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판명됐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의심 신고가 들어왔던 충북 보은의 한우 농가와 경북 포항의 사슴 사육 농가는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구제역 발생 농가는 6개 시도, 50개 시군의 131곳으로 늘어났다.
매몰 대상 가축도 소 11만 마리, 돼지 1백29만 마리 등 모두 1백41만 마리를 넘어섰다.
또, 구제역 예방백신을 맞은 소와 돼지가 8개 시도 103개 시군에서 백25만 마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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