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판짜는 금융지주] 신한금융, 1등 브랜드 파워로 세계시장 공략
[새판짜는 금융지주] 신한금융, 1등 브랜드 파워로 세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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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가치 및 초과성장 최우선 과제
잠재전략 분야 육성…경쟁우위 구축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새로운 지배구조 구축을 위한 전환기를 맞이한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서도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다.

신한금융은 2015년까지 전략목표를 '대한민국 1등 금융브랜드 확립'으로 정하고, 고객가치와 초과성장(Good Growth)을 최우선으로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금융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내금융시장에서 명실공히 최고가 되겠다는 의미이며,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 안정적인 수익성 실현 그리고 최고의 역량을 갖춰가겠다는 포부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신한금융은 ▲핵심사업영역 위상 확립 ▲비이자 수익 포트폴리오 강화 ▲고객지향적 차세대 시너지 창출 ▲잠재전략 육성분야 경쟁력 확보 등 4대 중점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핵심사업영업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은행업 및 카드업 등에서 외형 성장과 더불어 질적으로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하고, 경쟁사의 모방이 어려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은행업은 확고한 1등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확립하고, 카드업은 경쟁지배적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캐피탈업 또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차별적 경쟁우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저성장·성숙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국내 금융산업의 성장 한계 극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잠재 전략 육성 분야를 설정하고 내실있는 성장을 가능케 하는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에 최우선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룹 차원의 투자은행(IB) 사업모델 재정립을 통한 그룹 위상에 걸맞는 IB 부문 경쟁력을 확보하고,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내실있는 글로벌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개별 그룹사 차원을 넘어 그룹 차원에서 유통·통신과의 융복합화 등 신사업 기회도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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