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백신접종 돼지농장서 구제역 의심신고
당진 백신접종 돼지농장서 구제역 의심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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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충남 당진에서 또다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0시께 당진군 합덕읍의 돼지농장에서 새끼돼지 5마리가 폐사하고 1마리는 발굽에 물집이 잡히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이 나타나 농장주가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돼지 2천300여마리를 사육 중인 이 농장은 지난 6일 구제역이 발생한 합덕읍 돼지농장과 약 800m 떨어져 있다. 특히, 이 농장에서 기르는 돼지는 모두 구제역 예방백신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구제역 의심신고를 접수한 직후 해당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이 농장에서 기르던 가축 전부를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검역원의 정밀검사 결과는 이르면 12일 중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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