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구제역 사태가 43일째를 맞은 가운데 임신한 여성 공무원 2명이 유산하거나 유산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안동시 및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북 안동시의 임산부 공무원 2명이 지난해 11월,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초소 근무와 약품 배부 등을 하며 잦은 밤샘 근무를 하다 심한 복통을 호소했고, 이 중 1명은 지난달초 병원에서 유산됐다는 통보를 받았고 1명은 유산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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