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박근혜주로 꼽히며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던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가 급락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아가방컴퍼니는 전날보다 430원(11.94%) 내린 3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령메디앙스(-13.15%) 역시 동반급락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최근 '박근혜 효과' 로 연일 급등세를 이어갔다.
박근혜 전 대표가 내놓은 저출산 관련 정책 수혜 가능성과 본격적인 대선 행보 움직임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들 종목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지난 27일 박 전 대표가 주도하는 싱크탱크 발족 이후 특히 두드러졌다.
지난 29일 이후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는 각각 4거래일,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이 실적과 무관하게 오른 만큼 기대감이 빚은 이상열기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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