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살맛나는 해!'…빨간 날 '116일'
샐러리맨 '살맛나는 해!'…빨간 날 '1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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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승연 기자] 올해는 바쁜 직장인들이 모처럼 달력 쳐다볼 맛이 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달력을 세어봤더니, 최근 수년에 비해 공휴일(빨간 날)이 월등히 많다. 지난해보다 나흘이나 더 된다.

설,추석 등 법정 공휴일 14 일과 토,일요일을 각각 52 일씩을 합치면 모두 118 일. 그러나 일요일과 공휴일이 이틀 겹쳐서 쉬는 날은 모두 116 일이다.

하지만, 법정 공휴일과 주말이 붙어있는 연휴가 유독 많다. 여행업계 등 관련업계는 벌써부터 특수를 예상하고 영업전략을 짜고 있다. 먼저, 설 연휴는 닷새, 추석 연휴는 나흘이다. 올 명절엔 귀성, 귀경 날짜를 여유있게 잡아도 되며,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은 모두 월요일이어서 자연스럽게 사흘 연휴가 된다. 이 또한 기분 좋은 일이다.

게다가 삼일절과 석가탄신일은 화요일, 어린이날은 목요일이라서 징검다리 연휴가 된다. 직장인들은 연차휴가를 잘 쓰면 나흘짜리 연휴를 세 번 더 챙길 수 있다.

결국, 사흘 이상 연휴가 올해엔 모두 8 번, 즉 2 월, 3 월, 5 월, 6 월, 8 월 ,9 월, 10 월 이렇게 7 개달에 최소한 한 번씩 사흘짜리 연휴가 들어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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