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돼지 농가 구제역 발생
강원 홍천 돼지 농가 구제역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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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구제역이 전국 5개 시도로 확산된 가운데 강원도 홍천의 돼지 농가에서 또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홍천군 남면의 돼지 농가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돼지 농가는 지난 27일 구제역이 발생했던 홍천군 홍천읍의 한우 농가에서 북쪽으로 5.6킬로미터 떨어진 곳.

전날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경기도 광주 실천읍의 한우 농가는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구제역은 5개 시도, 30개 시군구, 72곳에서 발생했으며 매몰처분된 가축은 52만 마리를 넘어섰다.

정부는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시키고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도 발생 지역과 동일하게 방역을 하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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