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식빵’ 제보자, 접촉 시도…'자작극' 가능성 점증
‘쥐식빵’ 제보자, 접촉 시도…'자작극' 가능성 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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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이른바 '쥐식빵' 사진과 글을 인터넷에 올린 김모 씨가 문제의 빵을 만든 것으로 지목된 파리바게뜨 측과 접촉하려 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에, '쥐식빵'을 둘러싼 진실게임의 양상이 자작극일 가능성쪽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 분위기다.

29일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 그룹 측은 27일 오후 김씨가 전화를 걸어와 "언론이나 경찰에 알리지 않고 만나 SPC 측의 요구사항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이야기하고 싶다"는 말했다고 밝혔다.

SPC 그룹 측은 당시 김씨가 다시 연락을 하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연락은 없는 상태라며,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따로 만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씨는 27일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이튿날인 28일엔 상황이 적절하지 않다며 입장 표명을 유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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