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SNS로 中企 수출지원
중기청, SNS로 中企 수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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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중소기업청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중기청은 29일 중소기업 제품 수출 확대를 위해 'SNS를 활용한 중소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4억원 규모로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보안, 소프트웨어, 보석, 화장품 등  500만달러 이하 수출유망품목 생산 중소기업으로 SNS관련한 마케팅 비용을 최대 500만원 한도로 차등지원(70~90%)한다.

우선 중기청은 K-스타 숍(k-star shop.com) 및 고비즈 코리아(gobiz-korea.co.kr) 등 사이트에 등록된 기업 300개사를 선정, 수출제품 스마트폰용 웹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해 알리바바 등이 보유한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링크드인 사이트(linkedin.com)를 통해 중소기업 수출담당자와 글로벌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제품관련 동영상을 유투브(youtube.com)에 등록하고 구글 등 검색엔진과 타 소셜미디어와의 연계도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태 중기청 해외시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련업계 및 소비자에게 중소기업의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 성과 등을 감안해 내년에 지원규모 및 추가지원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SNS마케팅 지원사업은 1월 3일부터 중소기업 유통센터 홈페이지(www.sbdc.co.kr)에 공고, 신청기업에 대한 서류평가 및 선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2월까지 최종지원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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