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전경련 회장 "초일류 선진국가로 가자"
조석래 전경련 회장 "초일류 선진국가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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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011년 신년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앞으로 10년 내에 세계 초일류의 선진국가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경련은 초일류 선진국가의 주춧돌을 놓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해 우리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취를 이뤄냈지만 올해는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환율, 국제 원자재 시세 등 국내외 경제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기업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선 기업들이 미래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매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선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내년 무역규모 1조달러 시대가 열려 한미자유무역협정(FTA)는 우리에게 큰 이익을 갖다 줄 것"이라며 "한국과 유럽연합(EU)간 FTA도 빨리 비준돼야 하며 여타 전략 국가와의 FTA 체결에도 큰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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