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통일, 먼 곳에 있지 않다"
李 대통령 "통일, 먼 곳에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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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한 해는 통일이라는 것이 멀리 있지 않고, 우리 국민들에게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9일 통일부로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도발을 겪으면서 남북통일이 먼 얘기는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통일이고, 통일의 전제는 한반도의 평화정착이라면서 통일부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평화 정착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군이 하나가 되어 북한의 도발에 강력한 대응 방침으로 맞설때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정부는 국방력을 강화하고 강한 안보를 이루는 동시에 남북간 대화를 통해서 평화를 정착시키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이 대통령은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제 대한민국은 원조를 주고 개발을 지원하는 나라가 되었다면서 북한이 스스로 여건을 갖춘다면 최우선적으로 한국뿐아니라 세계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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