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삼부토건이 전날 대규모 해외 수력발전소 공사 수주 기대감에 강세다.
2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삼부토건은 전날보다 350원(2.22%)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부토건은 전날 거래소 공시를 통해 파키스탄 수자원전력개발청(Water and Power Development Authority)으로부터 707억6000여만원 규모의 고른골(Golen Gol) 수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매출액대비 8.71% 규모로 계약기간은 2015년 1월말까지다.
삼부토건은 지난 21일 국토해양부로부터 485억9000여만원의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제 1공구)를 수주하는 등 이달 들어 두차례나 국내외 대규모 공사를 수주했다. 최근 건설주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 역시 강세를 이끄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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