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늘(29일) 오전 관계 기관 대책 회의를 연 뒤 오전 11시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구제역 차단 대책을 담은 긴급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장관 공동 명의로 발표할 이날 담화에서 정부는 구제역 위기경보를 4단계 가운데 가장 높은 심각(Red) 단계로 격상하고 이번 구제역 사태를 국가적 재난으로 규정해 범 정부 차원의 대응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구제역 차단을 위한 국민들의 협조를 구하고, 구제역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