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도시철도공사 입찰비리 의혹 수사착수
檢, 도시철도공사 입찰비리 의혹 수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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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승연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감사원이 음성직 도시철도공사 사장 등 고위 간부 3명을 업무상 배임과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 의뢰한 사건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음 사장 등은 도시철도공사가 발주한 1조원 규모의 지하철 역사 개발사업인 '해피존' 사업과 역사 광고권 임대사업인 '스마트몰'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감사원에서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하는 한편, 이르면 다음달 음 사장 등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8월 참여연대도 같은 의혹을 제기하면서 음 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지만, 당시 검찰은 구체적인 자료가 없고 제보자가 진술을 거부한다며 사건을 각하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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