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부산대, 국립대 첫 '모바일 캠퍼스' 구축
SKT-부산대, 국립대 첫 '모바일 캠퍼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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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가 전국 국립대학 최초로 언제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고 학사정보를 모바일 기기로 제공하는 스마트 모바일 캠퍼스로 변모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과 부산대는 28일 오전 부산대 본관에서 '스마트 캠퍼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부산대 김인세 총장과 SK텔레콤 박인식 부문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SK텔레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학사 행정을 처리할 수 있는 환경과 유무선 인터넷 연동 서비스 구축 등을 통해 대학 구성원들이 실질적인 유비쿼터스 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캠퍼스를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내년 4월 이전에 스마트캠퍼스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교내 건물을 대상으로 현실정보와 가상정보를 실시간으로 결합해 정보를 제공하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서비스와 전자 교재 등의 다양한 모바일 캠퍼스 서비스를 구축해 제공한다.

이 같은 모바일 캠퍼스가 구축되면 부산대 교직원과 학생들은 학내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에 무료로 접속할 수 있어 통신비용을 큰 폭으로 절감할 수 있고 대학 구성원들의 교육, 연구 분야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또 부산대의 모바일 캠퍼스 구축을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온 전국 여러 대학과의 모바일 캠퍼스 구축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박인식 부문장은 "이번 부산대와의 협약을 계기로 모바일캠퍼스 구축사업이 강화되고, 대학의 업무처리와 학습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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