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0년 온실가스 700만t 감축 추진
부산시, 2020년 온실가스 700만t 감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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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부산시가 2020년 온실가스 총 배출량 및 감축 목표량을 포함한 '부산광역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는 202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2367만t) 대비 30% 수준인 710만t 감축을 목표로 가정, 상업·공공, 산업, 수송, 공통 등 5개 부문 72개 사업을 추진한다.

부문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가정부문은 ▲그린 홈 보급 확대 ▲에너지 자립형 그린타운 조성 ▲그린리더 1만명 육성 지원 사업 ▲공급의무화 제도(RPS) 도입 등이며, 상업·공공부문은 ▲목도 해상풍력시범단지 건설 ▲복지시설 신·재생에너지 보급 ▲수소에너지 시범단지 조성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등이다.

산업분야에서는 ▲산업부문 바이오디젤 확대 ▲생태산업단지 조성 ▲지역에코혁신사업 등을 수송부문은 ▲국가 자전거도로 구축 ▲자전거 네트워크 확충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을 계획하고 있다.

공통분야는 ▲공립(해운대) 수목원 조성 ▲도심지 화단 녹지공간 확충 ▲부산시민공원 조성 ▲삼림병해충 방지 ▲을숙도 생태공원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친이다.

한편 부산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7년 기준 약 1980만t으로 우리나라 온실가스 총 배출량(약 6억t)의 3.3% 정도이며, 에너지 부문(90.5%), 폐기물(5.4%), 산업공정(3.7%), 농축산업(1.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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