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경기도 여주군에서 돼지에 이어 한우에서도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됐다.
25일 여주군과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동부지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0분께 가남면 안금리 김모씨의 한우농장에서 140여마리의 한우중에 2마리가 입안 염증 증 구제역 의심증세를 보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구제역 여부를 판가름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30분 여주군 북내면 석우리 S농장이 돼지 6마리의 입 주위에 수포가 생기고 침 흘림 증세를 보인다고 구제역 의심신고를 했다.
여주군은 육안검사 및 임상검사에서 구제역 초기증세가 확실시되고 이 농장에서 원주 도축장에 돼지를 출하하는 등 역학관계가 있어 농장 돼지 2천100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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