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모바일앱] 크리스마스 카드 챙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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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용 스마트폰용 앱 인기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벌써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하지만 연말까지 밀린 업무를 처리하거나 송년회 따라다니느라 정작 가까운 지인들을 챙기지 못한 사람들이 꽤 많다. '예쁜 성탄절 카드를 주고 싶었는데'라고 생각만 하는 사람이 있다면 스마트폰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동통신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에는 스마트폰으로 카드를 보내거나 바탕화면에 트리를 장식할 수 있는 앱과 함께 연말정산, 운세 등 연말연시용 앱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 스마트폰으로 보내는 크리스마스 카드

당장 급한 불은 크리스마스다. 아직까지 지인들에게 보낼 성탄절 카드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스마트폰용 카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자사 애플리케이션 마켓 'T스토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카드를 발송할 수 있는 '성탄 연하 카드(유료)'앱을 제공한다.

사랑·감사·친구·Biz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된 '성탄 연하 카드'앱은 테마별로 총 100여가지의 다양한 카드이미지를 제공한다. 마음에 드는 카드를 선택한 다음, 카드위에 크리스마스 문구를 장식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입력하면 된다. 문자메시지(MMS), 페이스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카드를 전송할 수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카메라(1000원)' 앱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크리스마스 카드로 만들어준다. 사진에 찍힌 인물에 산타 모자를 씌우거나 루돌프 코를 붙일 수 있고, 원하는 메시지를 첨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자사 '오즈 스토어'에서 스마트폰으로 카드를 보내거나, 바탕화면에 트리를 장식할 수 있는 앱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카드' 앱은 산타, 눈사람 등 100여 종의 다양한 이미지를 이용해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며, '크리스마스 갤러리 배경화면' 앱은 바탕화면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액자에 자신의 사진도 넣어 스마트폰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앱이다. 이용요금은 각 1천원.

■ 연말정산, 손안에서 간단히 해결

▲ 국세청의 '손안에 연말정산 2010'

직장인들의 '13번째 월급' 연말정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스마트폰 앱도 나왔다. 국세청은 최근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손안의 연말정산 2010'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연말정산 항목별 상세정보를 비롯해 세금절약 도움 팁 등 연말정산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수록했다.

또 연말정산 항목을 입력해 예상 환급·납부 세액을 편리하게 계산해 볼 수 있는 간편계산 기능과 GPS 위치기반 서비스로 가까운 세무서 찾기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다만, 본인 인증 확인 후 세액을 자동 계산해주는 기능은 없다.

'손안의 연말정산 2010' 앱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용으로 출시됐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T스토어, 올레마켓, 오즈스토어,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아이폰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다.

■ 내년 토종비결도 스마트폰으로

2011년 신묘년을 맞아 신년운세를 알아보는 애플리케이션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의 '토정비결-2011년 정통 최신판'은 자신과 관련된 토정비결 총론, 재물운, 직장운, 사업운, 가정, 건강, 이성, 월별 세운 등을 무료로 찾아 볼 수 있다. 자신의 토정비결 결과를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의 T스토어에서도 '토정비결2011(유료)' '손금풀이(무료)' '포토관상(무료)' 등이 상위에 올라있다.
특히 손금풀이와 포토관상은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인식된 손금과 관상을 분석해 연애·직업·재물·건강 등 여러 카테고리로 나눠 풀이해준다.

LG유플러스의 '2011년 토정비결(유료)'도 출생일과 생시를 입력하면 2011년 한 해의 총운, 월별 운세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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