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해외수주 모멘텀 연초까지 지속
GS건설, 해외수주 모멘텀 연초까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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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GS건설의 해외수주 모멘텀이 내년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2009년과 2010년 해외수주가 4분기에 집중된 반면 2011년 해외수주 모멘텀은 상반기에 집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8억달러 규모의 Gas chemical complex와 5억4000만달러 규모의 브라질 발전소, 베트남 호치민 Metro 1호선(5억달러), 베트남 Nghi Son 정유플랜트 (11억달러) 등이 수주 유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중 확정될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현재 수주가 유력한 프로젝트와 내년 풍부한 입찰 안건 등을 고려할때 해외수주 전망치인 6조5000억달러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택매출 감소 우려는 신규 분양 성과 가시화 여부에 따라 희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011년 GS건설의 신규분양계획은 1만265세대로 올해 4300세대에 비해 크게 늘었다"며 "특히 상반기 신규분양 물량이 많은데 3~4월 예정된 가양자이, 공덕자이, 대전대흥자이 등의 분양 성과로 내년 분양 분이기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1년 주택 매출은 전년대비 31% 감소할 전망이지만 신규 분양 성과가 가시화 될 경우 주택부문 매출 추가 감소에 대한 우려는 희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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