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쥐 식빵' 경찰수사 의뢰
파리바게뜨, '쥐 식빵' 경찰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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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쥐가 발견된 파리바게뜨 식빵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파리바게뜨는 23일 경기도 송탄시의 한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구입한 식빵에서 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제보에 대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쥐 식빵' 글을 올린 누리꾼을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수사 및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이날 오후 서울 수서동 한불제과제빵학원에서 쥐 식빵과 관련해 식빵제조 과정을 시연하며 빵의 생산·제조과정에서 쥐가 들어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물질 혼입경로는 공장에서 생지를 제조할 때와 점포 생지를 굽는 과정 두 가지뿐"이라며 "공장에서 거름망을 통해 대부분의 이물질을 걸러내며 이후 공정에서도 분쇄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이물질 형태가 온전히 보존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점포에서 유입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다른 빵과 달리 밤을 넣기 위해 반죽을 두께 5㎜로 밀어야하기 때문에 작은 혼입물만 있어도 감지될 수밖에 없으며 빵을 굽는 철판은 뒤집어 관리하기 때문에 이물질이 유입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준무 파리바게트 차장은 "현재 해당 누리꾼에 대해 사이버수사를 의뢰했지만 아직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해당 파리바게뜨 송탄 지산 2호점은 새벽에 빵을 구입한 초등학생 고객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새벽 1시 50분 경 디씨인사이드에 '가르마'란 아이디의 누리꾼이 '쥐쥐쥐 고발하면 벌금이 얼마인가요' 라는 제목으로 쥐의 뼈와 검은 털이 원형대로 있는 밤 식빵 사진과 파리바게트 영수증을 게재했는데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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