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은행 가공사업 향토산업육성사업 선정
예산 은행 가공사업 향토산업육성사업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예산군은 '예산 은행자원 녹색산업화 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2012년부터 국비 등 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예산지역에는 과거 예산농업고가 은행나무 식재운동을 펼치고 1970년대 새마을운동 당시 유실수로 은행나무가 보급되면서 현재 약 20만 그루의 은행나무가 식재돼 있다.

또 3천300여 농가가 전국 생산량의 38%인 연간 1천350t의 은행을 생산하고 있지만 체계화된 재배와 생산, 수매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예산군에는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규모있는 은행나무 과원이 조성돼 있고, 은행 가공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기업도 있다"면서 "앞으로 공주대 산업과학대학과 은행연구회, 지역내 관련업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 추진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내년 말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