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M&A·실적호재에 다우 1만5000P 돌파
[뉴욕증시] M&A·실적호재에 다우 1만5000P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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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뉴욕증시가 21일(현지시간) 기업들의 실적호전과 인수합병 호재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55.03포인트(0.48%) 상승한 1만1533.1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4포인트(0.67%) 오른 2667.30,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7.52포인트(0.60%) 뛴 1254.60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캐나다 2위 은행인 토론토 도미니언 뱅크(TD뱅크)의 크라이슬러 파이낸셜 인수 소식과 네덜란드의 로열 DSM이 마텍 바이오사이언스 인수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장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금융권 M&A소식은 주요 은행들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 시스템즈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어도비는 4분기 순이익이 2억6900만달러로 전년동기 3200만달러 적자에서 크게 호전됐으며 매출은 10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낙관적인 전망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짐오닐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뉴욕증시가 20%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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