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경기도 김포시는 21일 오후 월곶면 갈산리의 한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이 농장의 출입을 제한하고 폐쇄조치했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3천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는 이 농장 주인 홍모씨가 돼지에서 침흘림 증상이 나타난다고 이날 신고해와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시는 그러나 예방적 살처분은 아직 하지 않고 있다.
김포 서북부 지역에 있는 이 농장은 최근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파주, 고양과는 30㎞ 가량 떨어져 있다.
현재 방역 당국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고 검사 결과는 22일 오전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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