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 공모가 1만9300원 확정
두산엔진 공모가 1만93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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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두산엔진의 최종 공모가격이 1만 9300원으로 확정됐다.

두산엔진 기업공개(IPO) 공동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 결과 기관배정 물량 630만주에 1억5132만6599주의 신청 수량이 몰려 24.02대 1의 최종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공모가격 밴드 상한선인 2만900원 이상으로 신청하거나 시장가로 신청한 기관투자가의 수요가 1억주를 넘어 공모밴드 상단에서도 물량 소화에 무리가 없었다"며 "상장 후 주가상승 가능성과 공모주 투자자들에 대한 배려를 감안하자는 발행사의 의지를 반영해 최종 공모가격이 1만9300원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두산엔진의 이번 상장 총 공모주식수는 1050만주이다. 신주 모집 700만주, 최대주주인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구주매출이 350만주다.

일반 개인청약 물량 210만주에 대해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청약이 진행된며, 상장예정일은 내년 1월 4일이다.

두산엔진 IPO 청약을 받는 금융회사는 대우증권(105만주), 동양종금증권(42만주), 하나대투증권(31만5000주), 삼성증권(10만5000주), 신영증권(10만5000주), 금호종합금융(10만5000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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