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맥, 갤럭시탭 최대 수혜주"
"에스맥, 갤럭시탭 최대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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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현대증권은 17일 에스맥에 대해 갤럭시탭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에스맥의 갤럭시탭용 터치패널 생산량의 기존 추정이 보수적이라고 판단돼 기존 연 500만대보다 30% 증가한 650만대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는 4분기 현재 갤럭시탭 판매량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고 있고, 동사의 태블릿PC용 터치패널 생산라인 수율도 안정적인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갤럭시탭 외에 해외고객의 태블릿PC 주문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동사의 내년 태블릿PC 관련 매출액이 전년대비 6배 증가한 3085억원으로 추정돼 매출비중이 올해 24%에서 내년 70%까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에스맥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0%, 996% 증가한 923억원, 3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에스맥의 11월 갤럭시탭 생산 물량이 44만대로 당초 예상규모인 25만대를 크게 상회했고 12월 현재에도 무난히 전월 이상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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