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해외 제과사업의 빠른 성장을 통해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6만5000원을 유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 송광수 연구원은 "중국 제과 소비는 약 40%, 해외 법인 실적 역시 30% 증가하며 해외 제과사업 성장세가 빠르다"며 "특히 해외에서 마케팅비 비중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장기적으로 프리미엄 마켓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실적은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 증가세는 어려우나 순이익 흑자실현은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실적은 마케팅비 감소, 해외 법인 수익성 개선, 지난 2009년 온미디어 매각 기저효과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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