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는 분기 실적 저점…목표가↑"
"삼성전자, 4분기는 분기 실적 저점…목표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3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 4분기가 분기 실적의 저점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에 버금가는 17조4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2012년에는 D램 산업 호황과 낸드 시장의 성장 지속, 아몰레드 사업의 급성장 등으로 영업이익이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D램 산업이 불황에 진입했지만 이처럼 안정적인 실적 달성이 가능하다면 주가가 분명히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애플에 디자인 능력과 혁신적인 유저인터페이스(UI)를 펼쳐나갈 수 있는 하드웨어 플랫폼을 제공할 뿐 아니라 시장세분화를 통해 현재까지 시너지 효과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4분기를 저점으로 분기별 실적 회복 추세가 확인된다면 목표주가 115만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