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옵티머스원', 글로벌 공급 200만대 돌파
LG '옵티머스원', 글로벌 공급 2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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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두 달만, LG전자 휴대폰 중 최다 판매

▲ 영국의 인기모델 겸 배우인 켈리브룩이 LG전자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을 홍보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LG전자의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이 LG전자의 휴대폰 판매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이 누적 공급량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0월 출시된 '옵티머스원'은 40여일만인 11월 중순 100만대를 공급했다. 그 후 20여 일 만에 100만대를 추가 공급해 200만대를 돌파하며 순항중이다.

옵티머스원의 판매 상승세의 원인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에 본격 진출한 것이다. 

지난 11월 미국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스프린트, T모바일, 메트로PCS에 판매가 시작됐고, 이달 초 US셀룰러(US Cellular)에 이어 내년 1분기 AT&T 등에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이통사별로 보텍스(Vortex,버라이즌), 옵티머스S(스프린트), 옵티머스T(T모바일), 옵티머스M(메트로PCS), 옵티머스U(US셀룰러) 등의 제품명으로 판매중이다.

공급량 기준으로 북미 130만대, 한국 45만대, 유럽 20만대, CIS·아시아 5만대 순이다. 이달 중 '보다폰', '오렌지'사 등 대형 이통사를 통해 유럽, 아시아 시장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석 LG전자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부사장)은 "스마트폰 선진시장인 북미, 한국지역을 선공략한 것이 초반 성공의 원동력"이라며 "유럽·아시아·중남미 등 글로벌 확산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미국의 IT 전문매체 씨넷은 우수한 성능과 서비스, 합리적 가격을 갖춘 '옵티머스T'를 '올해의 우수 스마트폰'으로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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