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8일 석탄에서 합성천연가스(SNG)를 뽑아낼 수 있는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SNG플랜트 핵심 공정인 가스화, 정제, 메탄합성 공정 중 메탄합성과 관련된 고효율 촉매 기술이다.
포스코는 또 기존 메탄합성 반응기에 비해 간편하고 열 효율도 좋은 메탄합성 반응기도 함께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식경제부가 추진 중인 '신성장동력 스마트' 사업의 하나로 포스코가 주관하고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항공대, 포스코건설, 대우엔지니어링 등 12개의 기업, 연구소, 대학이 참여한 프로젝트가 1년6개월만에 결실을 본 것이라고 포스코는 전했다.
포스코는 내년 중 이 기술을 상용화함으로써 '포스코형 독자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간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 SNG합성기술 및 국내외 석탄가스화 플랜트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포스코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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