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현대카드가 산림조합중앙회와 제휴, 산림조합 50만 조합원 및 70만 고객들을 대상으로 현대카드M과 산림조합 서비스를 결합한 ‘산림조합-현대카드M’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산림조합-현대카드M 회원들은 카드 발급 및 이용 시, 산림조합에서 제공하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결제계좌로 산림조합의 ‘푸르미 플러스 통장’을 사용할 경우, 정기예탁금 수준의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IC칩을 탑재해 별도의 현금카드 없이도 산림조합-현대카드M 한 장으로 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산림조합-현대카드M 회원에게는 단일카드로 국내 최다 유효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카드M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우선 일부 가맹점에서만 포인트가 쌓이는 다른 카드와 달리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0.5~3%의 M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한 M포인트는 현대/기아차 차량 구매 시 200만원까지 사용 가능하며, 현대/기아차 공식 서비스센터 및 협력업체를 이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10%까지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또, 전국의 모든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주유 시 리터당 100M 포인트 사용과 함께 50 M포인트 적립 혜택도 주어진다.
쇼핑과 외식 서비스도 풍성하다. CJ오쇼핑과 아이파크 백화점 등 16개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5~100%까지 M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고, 빕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파파존스 등 17개 외식 업체에서는 이용액의 최고 40%까지 M포인트를 차감해 할인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M포인트는 놀이공원 이용, 영화 및 스포츠 경기 관람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 가능하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와 교환해 활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이 1만5000원이고, 해외 겸용(VISA)은 2만원이다.
산림조합-현대카드M은 오는 10일부터 발급되며,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