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함평 '개발촉진지구' 지정
국토부, 함평 '개발촉진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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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승연 기자]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는 전라남도 함평군 일대 21.88㎢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구지정은 지난 2009년 함평군수가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해 승인을 신청한 뒤 국토부가 관계부처와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번 개발계획은 곤층, 해양자원 등을 통한 생태체험관광단지 조성 등 관광휴양산업과 어촌정주어항 개발사업 등 다양한 생산기반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발전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9년까지 총 4094억원이 투입되며, 개발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함평군의 경제, 생활, 지형, 특성에 따라 원산지구 등 6개 권역에서 총 16개 사업이 체계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함평군이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자연과 어울어진 전원도시, 체험중심의 관광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함평군의 생태관광산업분야 발전의 획기적인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어촌휴양단지 기반시설조성 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어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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