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사자'…코스피, 1960선 안착시도
기관 '사자'…코스피, 1960선 안착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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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196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3포인트(0.41%) 오른 1961.67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양적완화 확대 가능성과 고용시장의 부진을 전망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쳤다는 소식에도 불구,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주 중국의 경제공작회의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42억원, 52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지만 기관은 42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로는 290억원 매수, 비차익거래 367억원 매도로 전체 프로그램 거래는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 화학, 은행 등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철강 및 금속, 의료정밀, 증권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6%)을 비롯해 포스코(0.85%), 현대중공업(1.85%), LG화학(0.52%)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대차(-0.55%), 현대모비스(-1.17%), 신한지주(-1.17%), SK에너지(-0.8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전날 보다 0.48포인트(0.10%) 오른 503.02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 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137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5분 현재 1136.7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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