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영웅 기자] "공중전 벌어지면 북 전투기 MIG-23은 우리의 KF-16과 게임이 안된다"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20전투비행단에서 KF-16 120전투비행대대를 지휘한 최재혁 중령이 전화통화에서 "우리는 언제든 명령만 하달되면 즉각 출격해서 적을 제압할 태세가 돼 있다"며 "당시에도 폭격 명령이 떨어지면 지상표적을 곧바로 타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6일 보도했다.
최 중령은 특히 연평도 포격 당시 북한의 전투기인 미그-23이 출격했던 것과 관련 "공중전이 벌어지면 미그-23은 KF-16과 게임이 안 된다"며 "현대전은 무기체계에 따라 전쟁 성패가 좌우되는데 KF-16이 무기체계에서 월등하게 앞서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