랠리기대 vs 체력부담…코스피, 눈치보기
랠리기대 vs 체력부담…코스피, 눈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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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눈치보기 장세를 연출하며 방향성을 탐색중이다.

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포인트(0.09%) 오른 1958.99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고용지표의 악재에도 불구, 달러약세와 추가 양적완화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도 장 초반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급등에 따른 체력부담, 이번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며 지수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1억원, 14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286억원의 차익매물을 출회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의 대규모 매도세로 프로그램 거래는 약 29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 전자, 건설업, 은행 등이 소폭 하락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들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종이, 의약품, 운수창고 등은 1%넘는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45%)를 비롯해 포스코(-0.11%), 현대차(-1.09%), 현대중공업(-1.49%), LG화학(-1.27%) 등은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현대모비스(2.37%), 신한지주(1.45%), LG전자(2.27%), LG디스플레이(1.25%)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반락 하루만에 상승하며 전 거래일보다 2.57포인트(0.51%) 오른 502.70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 원 내린 1137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5분 현재 1133.1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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