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내년 3D영화 확대 긍정적"
"CJ CGV, 내년 3D영화 확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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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미래에셋증권은 6일 CJ CGV에 대해 내년에는 3D영화 비중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관람객이 크게 회복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영화관람객은 흥행작 부족으로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은 3D영화가 본격적으로 개봉하고 4D 상영관이 확대돼 평균티켓가격(ATP) 증가 추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에 따르면 내년에는 '트랜스포머 3', '캐리비안의해적 4', '해리포터 7', '걸리버여행기','쿵푸판다 2'와 함께 '제 7광구'를 포함한 국내영화 3편도 3D 로 개봉될 예정이다.

또한 "4D 상영관이 올 연말까지 10 개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도 6 개관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의 높은 점유율과 함께 중국 시장이 성장엔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CJ CGV는 지난 9월 중국에 4·5호점을 열었고 1~3호점은 이미 영업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중국 영화시장은 아직 초기단계로 대부분의 영화상영관업체들이 영세하다는 점에서 CJ CGV의 성공가능성은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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