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영주서도 의심 신고…구제역 확산 '비상'
예천·영주서도 의심 신고…구제역 확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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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안동의 농가 20 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영주와 예천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구제역이 경북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북 영주시의 한우 농가 2곳과 예천군의 한우 농가 1곳 등 오늘 5곳에서 추가로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예천의 농가는 구제역 최초 확인농가에서 20 킬로미터 밖에 있어, 구제역으로 판정되면 광범위한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구제역 의심신고는 모두 38건으로 접수됐고, 이 중 20건이 양성으로 판정났다. 나머지 14건에 대한 결과는 검사 결과는 이날 밤부터 나올 예정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매몰 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주요 도로와 공항, 항만에 대한 방역과 검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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