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안 어샌지가 3일(현지시간) 영국의 가디언지와 가진 온라인 인터뷰에서 "미국정부가 극비문건으로 분류해 놓은 UFO관련 자료를 다수 입수했다"며 "이 문건은 지금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은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어샌지는 문건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기를 거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위키리크스 웹사이트에 올려놔 모두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주출신인 어샌지는 현재 스웨덴에서 성관련 범죄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는 상태. 그의 소재는 정확히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일각에선 그가 영국 남부의 한 소도시에 은신 중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는 UFO로 추정되는 물체가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곳곳에서 목격돼 위키리크스가 폭로할 문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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