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銀, 현대정보와 'BCP 구축'계약
제일銀, 현대정보와 'BCP 구축'계약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8.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일은행은 27일 국내최초로 현대정보기술과 재해, 재난등 비상사태 발생시에도 전산부문을 포함한 모든업무가 중단됨없이 정상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하는 ‘비즈니스상시운용체계(BCP)’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CP는 기업 전산부문의 비상사태에 대비한 재해복구시스템(DRS)의 상위 개념으로 전산부문은 물론 일반 업무영역까지 포함한 통합적인 조직 대응 체계를 뜻한다.

이번 사업은 재해발생시 경제적 손실 및 대외 이미지 상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모든 업무영역을 포괄한 완벽한 재해복구시스템의 구현을 목표로 30분 이내에 정상 업무가 가능한 ‘실시간 재해복구 방식(Real-Time Full Mirroring)’으로 구축된다.

총 계약기간 5년 동안 4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1단계 계정계 정보계 대외계 인터넷뱅킹 외환시스템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그룹웨어 ▲2단계 유가증권(SIMS) 신용위험관리시스템 법원통신 ▲3단계 데이터웨어하우스(DW) 고객관계관리(CRM) ▲4단계 자동화기기 관리 인사서버 모집인관리시스템(NAMS) 등 제일은행 본점과 잠실 IT센터의 메인프레임, 텐덤(Tandem),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등 모든 시스템을 현대정보기술 용인 데이터센터에 이중방식으로 구축하게 된다.

제일은행은 이번 사업으로 재해발생시 정보시스템 외에 경영•인사•재무•마케팅•영업•고객서비스•기술지원 등 모든 업무와 기능을 중단 없이 수행할 수 있는 사업의 연속성을 보장받게 돼 한 층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