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한진중공업·OCI·이녹스·우주일렉트로
신한투자: 한진중공업·OCI·이녹스·우주일렉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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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월 마지막주 주간추천항목으로 코스피시장의 한진중공업, OCI와 코스닥시장의 이녹스, 우주일렉트로를 추천했다.

신한투자는 한진중공업에 대해 사업구조 재편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며 수주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수빅 조선소 흑자전환, 차입금 상환에 따른 이자비용 경감 등으로 내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율도 용도변경 가능성과 함께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동서울터미널 등 보유부동산 가치가 부각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OCI에 대해서는 '폴리실리콘 글로벌리더'라며 국내외 업체들의 시장진입에도 불구하고 고순도 폴리실리콘의 타이트한 수급, 지속적인 증설 투자,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 태양광시장 고성장 등으로 고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반도체용으로 사용되는 고순도 폴리실리콘 생산 개시와 함께 반도체용 납품이 기대된다며 4공장 증설 가능성, 자회사인 OCI머티리얼즈의 중국시장 진출 등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신한투자는 이녹스에 대해 과점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국내 FPCB소재 1위업체(시장점유율 60%)로 스마트폰, 태블릿PC 시장 확대 등에 따른 FPCB 수요 증가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고마진의 삼성전자 공급 승인으로 내년부터는 LOC, Spacer, DAF 등 고마진의 반도체 패키징용 소재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주일렉트로에 대해서는 LCD업황부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휴대폰 내 시장점유율 확대와 갤럭시S 판매호조에 따른 수혜로 휴대폰용 초정밀 커넥터 매출이 올해 외형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에는 LCD업황개선, 일본 등의 신규 고객사 확보, 태블릿 PC향 매출증가로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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