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이머징 국공채 인컴펀드' 출시
KB운용, '이머징 국공채 인컴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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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KB자산운용은 오는 26일 부터 이머징 국공채에 주로 투자하는 'KB이머징 국공채 인컴펀드'를 국민은행 전 지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KB이머징 국공채 인컴펀드'는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이머징국가의 현지통화 표시채권에 투자해 이자 수익과 함께 적극적인 원/달러 헤지 전략을 통한 추가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해외채권형펀드다.

국가신용등급이 상향추세에 있는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헝가리 등 주요 이머징 국가의 국채에 주로 투자하며 이머징 현지통화 표시채권에 투자하면서도 적극적인 원달러 헤지 비율 조절을 통해 추가수익을 얻는 구조로 운용된다.

이 펀드의 벤치마크인 JP모건 이머징국채인덱스(JPMorgan GBI EM Diversified)는 2000년 이후 꾸준히 7%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임광택 KB자산운용 해외운용부 이사는"이머징 채권의 금리수준은 선진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6~8% 수준이며 최근 선진국들의 재정문제로 이머징통화의 절상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투자자금이 유례없이 빠른 속도와 규모로 몰려들고 있다"며 "주식시장은 부담스럽고 시중금리의 낮은 이자수익에 만족하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펀드의 최저 가입금액 제한은 없으며 납입금액의 0.5%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0.955%),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455%), 인터넷전용클래스인 Ce형(연보수 1.275%) 중에 선택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중도환매의 경우 가입 후 A형은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하며 B형 및 Ce형은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징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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