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우리은행은 CJ엔터테인먼트와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고 문화컨텐츠에 금융상품을 접목시킨 '시네마정기예금'을 오는 25일부터 판매하다고 24일 밝혔다.
시네마정기예금의 1호 상품으로는 영화 '김종욱 찾기'가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향후에도 CJ엔터테인먼트의 개봉 영화를 연계한 시네마정기예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1호 상품은 다음달 16일까지 판매되고, 기본금리는 연 3.65%를 제공한다. 여기에 영화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할 경우 우대금리 연0.1%, 500만명 돌파할 경우 연 0.15%의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시네마정기예금 1호-김종욱 찾기' 상품 출시 이벤트로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영화 관람권을 지급하고, '김종욱'이름을 가진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점 창구를 통해 상품 가입시 선착순 50명에게 CGV골드클래스 영화관람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국내 최대 영화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의 업무제휴 상품으로 특정 관객수 이상이 되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흥미로운 상품이다"라며 "앞으로도 영화와 같은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상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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