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인도 서민소액대출 붕괴 위기”
NYT “인도 서민소액대출 붕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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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인도에서 최근 번성했던 무담보 소액대출인 마이크로크레디트 시장이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 의회가 마이크로크레디트 회사들의 대출과 채권추심 방법을 엄격히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20억 달러에 달하는 소액 대출금 상환이 사실상 중단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안드라프라데시주 의회가 마이크로크레디트 회사들의 무리한 채권 추심이 채무자들의 자살로 연결되는 등 사회 문제로 비화되면서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안드라프라데시주가 전체 마이크로크레디트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만큼, 전체 시장이 붕괴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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