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내외 불확실성 확대…다우 0.14%↑
[뉴욕증시] 국내외 불확실성 확대…다우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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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뉴욕 증시가 17일(현지시간) 중국과 유럽발 악재, 연방준비위원회(Fed)의 양적완화 실효성 논란 등이 시장을 압박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5.62포인트(0.14%) 하락한 1만1007.8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17포인트(0.25%) 상승한 2476.01,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25포인트(0.02%) 오른 1178.59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이 시행 중인 2단계 양적오나화 조치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하지만 미국 공화당 지도부 의원들이 벤 버냉키 의장에게 양적완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서한을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 상승폭이 줄었다.

또한 중국이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 확산과 아일랜드의 구제 금융에 대한 불안감 확대도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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