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미디어사업부문 6개사 통합 긍정적"
"CJ,미디어사업부문 6개사 통합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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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대신증권은 17일 CJ에 대해 오미디어홀딩스를 통합의 주체로 하는 미디어사업부문 6개사의 통합 결정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용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은 미디어 사업군 내 자회사와 손자회사를 망라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이라며 "유사한 사업영역의 중복을 막고 CJ가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지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 전보다 콘텐츠 가격을 낮게 지불함으로써 그룹 간 콘텐츠 공유 등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채널간 콘텐츠 공유 및 규모의 경제 시현으로 원가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합병 후 CJ지분율은 다소 희석되지만 여전히 안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6개 회사의 합병비율로 산출된 신주발행주식수는 총 2천900만주, 기존 구주를 포함하면 총 발행주식수는 3천500만주로 추정된다"며 "CJ의 합병 후 보유주식수는 대략 1천300만주로 예상되고 지분율은 37.4% 수준으로 이는 합병 전 지분율인 39.4%보다는 낮지만 지배력이 여전히 공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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