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 '마천루' 우뚝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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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완공예정 '용적률 544.44%', 송파구 잠실시대 활짝

[서울파이낸스 임해중 기자] 곡절 많았던 잠실 '제2 롯데월드' 건축 절차가 최종 마무리됐다.   

서울 송파구는 지난 11일 제2롯데월드에 대한 최종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공식 밝혔다.신천동 29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23층짜리(높이 555m) 1개동과 10층 안팎의 7개동, 총 연면적 78만2497㎡ 규모로 설계됐고 현재 저층부 쇼핑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제2롯데월드 사업은 이번 건축허가 승인으로 연말부터 본격 착공, 완공용적률은 544.44%가 적용됐고 연말부터 본격 착공, 201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이 최우수등급 친환경건축물 인증, 태양광·지열·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 에너지절약형으로 계획됐다는 점에서 송파구 잠실시대가 본격 시작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라 시장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아울러 사업부지 내 생태면적률 30% 이상을 확보해 친환경 녹지공간도 조성되게 된다.

초고층 스마트빌딩인 '롯데수퍼타워'는 상층부에 전망대, 아트 갤러리와 함께 6성급 호텔, 프리미엄 오피스 등이 들어선다.

최고 높이의 실내외 전망대(484m)와 아트 갤러리(479m), 6성급 호텔, 다국적 기업의 인텔리전트 오피스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한편 제2롯데월드는 1998년 최초 허가를 받았으나 교통 · 환경 · 층고결정 등의 문제가 풀리지 않아 12년간 지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최종건축 허가로 사업이 본격 가동 됨으로써 약 6조원의 경제유발효과와 2만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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