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파생상품청산결제시스템 수주
거래소, 파생상품청산결제시스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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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한국거래소는 9일 말레이시아 거래소 파생상품청산결제시스템(DCS)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말레이시아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모든 파생상품을 통합해 청산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3월 가동된 거래소의 차세대시스템(EXTURE)에 기술기반을 두고 개발될 계획이며, 단일 프로젝트로는 최초 청산결제시스템 수출 사례이다.

거래소는 지난 2007년 말레이시아거래소 채권 매매시스템을 수출한 이후, 세계 최초의 이슬람상품매매시스템, 마켓메이커모니터링시스템을 잇따라 수주한 바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지로 고객 기반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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