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미국과 더불러 G2로 국가위상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중국이 글로벌 경제 질서에서 또 한 건했다. IMF(국제통화기금 ) 집행이사회가 6일(우리 시각) 중국의 지분 이전에 합의했다.
이에따라, 중국 등 신흥국들은 6%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으며, 중국의 지분율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로 올라섰다. 한국도 18위에서 16위로 2계단 상승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는 "국가의 IMF 지분 순위는 실제 세계 경제에서의 순위"라며 "세계 경제에서 신흥국들의 역할을 인정하는 최대 규모의 영향력 이동"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의는 지난달 열린 G20 경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의 회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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