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신규 성장 품목 발굴 필요…목표가↓"
"대웅제약, 신규 성장 품목 발굴 필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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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대웅제약에 대해 내년 성장을 이끌 신규 품목 발굴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2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투자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최대 품목인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의 판매가 부진하고 자체개발한 '알비스'의 성장성도 눈에 띄게 둔화됐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가스모탄'의 특허가 만료돼 다른 복제약들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프리베나', '둘코락' 등 신규 품목 효과로 하반기까지 높은 외형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지만 내년 이후 성장을 이끌 다른 신규 품목의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신규도입 품목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9.9%, 19.3%증가한 1695억원, 276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올해 전체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1천83억원 정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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