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2일 새벽 3시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안에 있는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나 날개 길이 40여 미터인 풍력발전기가 2시간 만에 모두 불에 타 6억 원의 피해를 냈다.
또 발전기에서 떨어진 불똥이 인근 야산에 떨어지면서 산불로 번져 잡목 등 임야 1천2백 제곱미터가 탔다.
경찰은 풍력발전기 본체에서 불꽃이 일어났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강한 바람에 과부하가 걸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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