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10원 대 '주루룩'
원달러 환율, 1110원 대 '주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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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원달러 환율이 하락출발후 1110원 대로 내려 앉았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3원 내린 1122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16분 현재 1119.6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미 달러화는 미국의 3분기 GDP 증가율이 시장의 예상치와 부합한 2%를 기록했음에도, 경기회복 속도의 둔화와 FOMC회의를 앞두고 있는 탓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29일 (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의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율 종가보다 3.3원 내린 1123~1124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FOMC 회의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뚜렷한 방향성은 보이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주에 열리는 FOMC 회의 결과에 따라 글로벌 달러의 기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외환시장 전문가는 "시장참가자들의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될 것"이라며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으로 하락 우호적인 분위기나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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